전기차도 중국에 의존하는 러시아. 모터인베스트, 둥펑쏘콘 현지화모델 생산
전기차도 중국에 의존하는 러시아. 모터인베스트, 둥펑쏘콘 현지화모델 생산
  • 이정근 기자
  • 승인 2022.08.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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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인베스트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Evolute i-Joy

[M 투데이 이정근기자] 러시아 자동차업체 모터인베스트(Motorinvest)사가 자체 생산 전기차 모델에 대해 러시아 최초로 정부 인증을 받았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모터인베스트는 지난 9일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Evolute i-Joy의 정부 OTTS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 차는 둥펑쏘콘(DFSK) Glory E3 2019의 러시아 현지화 버전으로, 모터인베스트의 리페츠크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OTTS 인증은 자동차가 공공도로에서의 운행이 허용되고 차량등록을 위한 모든 공식 절차 (교통경찰 등록 등)에 필요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다.

Evolute i-Joy의 전기모터 출력은 130kW/176hp, 중국 NEDC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5km로 알려져 있다.

또,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속 충전 포트가 장착돼 있어 러시아 CCS-2 커넥터를 통해 53kWh 용량의 배터리를 30분 만에 3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차체크기는 길이 4,385mm, 넓이 1,850mm, 높이 1,650mm, 휠베이스 2,655mm로 크로스오버 외에 미니밴과 세단도 출시될 예정이다.

모터인베스트는 Evolute i-Joy를 오는 9월부터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니즈니노브고로드, 크라스노다르 등 주요 지역에서 공식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모터인베스트는 향후 5개의 다른 클래스의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러시아연방 산업통상부와 리페츠크 지역 정부, 모터인베스트는 지난 3월 배터리 기반의 환경 친화적인 도시차량 생산을 위한 특별투자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라 모터인베스트는 향후 11년 동안 130억 루블(2,813억 원)을 투자, 24만2천 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며, 리페츠크 지역에서 2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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