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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법원, 삼성 현지 책임자에 사기죄로 징역 3년 선고

  • 기사입력 2022.08.17 07:08
  • 최종수정 2022.08.17 07:09
  • 기자명 이정근 기자

 

[M투데이 이정근기자]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법원이 삼성 러시아법인 노보시비르크사무소 최고책임자에게 사기죄를 적용,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노보시비르스크 소베츠키 지방법원은 16일(현지시간) 삼성 노보시비르스크 사무소장 막심 쿨리코프에 대한 형사사건의 평결을 내렸다.

조사에 따르면 막심 쿨리코프소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에 걸쳐 회사 돈 2억7천만 루블(5억7,900만 원)을 훔쳤다.

쿨리코프는 공범자와 공모, 유령 법인을 설립한 뒤 회사 결제시스템에 파트너사로 등록, 제품 대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은 2,740만 루블 이상의 재산상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민사 소송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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