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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뮬리너, 몬터레이 카위크 2022서 ‘바투르’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22.08.19 12:1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이번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개최되는 ‘몬터레이 카위크 2022(Monterey Car Week 2022)에서 ‘바칼라(Bacalar)’에 이은 두 번째 뮬리너 프로젝트 모델, ‘바투르(Batur)’를 공개한다.

바투르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부서이자 코치빌더인 뮬리너의 장인들의 손에서 탄생한 모델로, 무한대의 개인주문이 가능한 독보적인 그랜드 투어러 모델이다.

바투르는 바르케타(Barchetta) 디자인을 채택한, 12대 한정 제작된 벤틀리 뮬리너 바칼라(Bacalar)의 후속 모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벤틀리는 바투르를 통해 바칼라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벤틀리의 디자인 총괄인 안드레아스 민트(Andreas Mindt) 주도로 완성된 바투르는 완전히 새로운 벤틀리의 디자인 언어를 선보인다.

벤틀리의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들이 새롭고 더 명확한 형태로 재해석 됐으며, 대비 효과를 통해 벤틀리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더욱 명확하게 제시한다. 특히, 새로운 벤틀리의 디자인 DNA는 2025년 최초로 출시될 벤틀리의 순수전기차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바투르(Batur)라는 모델명은 바칼라와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킨타마니(Kintamani)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수 ‘바투르 호(Lake Batur)’의 이름을 따서 정해졌으며, 이 호수의 깊이는 88m, 면적은 16 km²에 달한다.

벤틀리는 바칼라와 마찬가지로 바투르 고객들에게 궁극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 각각의 고객과 공동 제작하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차량의 모든 구성 요성들의 색상과 마감을 고객이 직접 지정할 수 있으며, 실제로 무한가지의 조합으로 바투르를 제작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소재 중에는 지속 가능한 천연 탄소섬유 재료, 저탄소 가죽, 3D 프린팅 18K 골드 등도 포함돼 있다.

바투르에는 강력한 힘과 토크를 발휘하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W12 엔진이 탑재된다. 가장 지속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벤틀리의 전동화 전략인 Beyond100에 따라 W12엔진은 황혼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이번 궁극의 그랜드 투어러 바투르를 통해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게 될 예정이다.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는 영국 현지시각 8월 21일 새벽 4시(한국시간 21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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