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없이 꼼짝 못하는 전기차'. 中 전력대란으로 테슬라. 니오 전기차 충전서비스 중단
'전력없이 꼼짝 못하는 전기차'. 中 전력대란으로 테슬라. 니오 전기차 충전서비스 중단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2.08.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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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서비스가 중단된 테슬라 청두 충전소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의 전력 위기로 일부 지역에서 테슬라와 니오 등 전기차 충전서비스가 올스톱됐다.

중국 전기차 사용자 앱에 따르면 1960년대 이후 최악의 가뭄으로 수력발전이 중단되고 극심한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한 쓰촨성 청두와 인근 충칭시 충전소가 다운됐다. 이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는 전기차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는 24일 앱 충전지도 페이지에 "지속적인 고온에서 전력망에 심각한 과부하가 발생하여 일부 청두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이 스톱된 상태를 알리는 임시 공지를 게시했다.

테슬라도 두 지역에 있는 12개 이상의 슈퍼 충전소에서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제한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현재 2개의 충전소만 운영 중이다.

쓰촨성 정전으로 토요타와 배터리 생산업체인 CATL공장을 비롯한 다양한 제조업체들도 공장가동 위기에 직면해 있다.

중국 전역에서 약 30만 개의 충전탑을 운영하는 텔드뉴에너지는 중국 전력당국이 일부 시설의 폐쇄를 요청했다.

중국 당국은 또 전력 수요 피크 시간을 피하기 위해 심야나 이른 아침에 충전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우대 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니오는 쓰촨성 사용자들에게 8월20일부터 9월20일 사이에 가정용 충전기를 공유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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