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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차리기 편해졌네

  • 기사입력 2006.01.20 14:13
  • 기자명 변금주
설이 다가오지만 주부들의 마음은 반갑지 않다.
 
주부들이 겪는 수많은 명절 스트레스 중 하나가 바로 제수음식 장만. 손이 많이 가 는 데다 가짓수도 많아 제사상 한번 차리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다. 게다가 올 설은 기간도 짧아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부족하다.
 
하지만 할인점이나 인터넷쇼핑몰 등 유통업체들을 잘 찾아보면 수고를 한층 덜 수 있다. 조리된 제사 음식을 판매하거나 아예 제수음식을 원스톱으로 배달까지 해주 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28일까지 즉석식품 코너에서 차례상에 올릴 나물류, 전류 등 즉석 에서 완전조리한 제수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수협과 공동으로 건대구, 문어, 가 오리, 연합살 등 제수용 건어물 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류와 튀김류는 100g에 1580원이다. 나물류도 완전조리해 판매하며, 100g당 129 0~1500원이다.
 
GS마트와 GS수퍼는 전국 전 점포에서 제수용 조리식품을 판매한다. 또 28일까지 제 수음식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매장 내 즉석조리식품 코너에서 제수용 음식 50여 종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도라 지와 고사리 취나물 등 나물류, 녹두전
완자전 피망전 등 전류, 잡채 꽃게장 다시 마튀각 등 반찬류, 물김치류, 송편 절편 등 명절 떡류 등을 내놓고 있다.
 
2일 전 조리식품 매장에서 예약을 하면 원하는 날짜에 제수음식을 배달해 주는 예 약판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배송료가 무료, 3만원 미 만은 2000원이다.
 
인터넷쇼핑몰에서도 제수음식을 구매할 수 있고, 차례상 음식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도 있다. 가족수를 입력하고, 음식 종류를 선택하면 집까지 배송해 준다.
 
6~10일 전에 주문해야 명절 당일까지 물건을 받아 볼 수 있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 이 좋다.
 
옥션의 '이가네 설 차례상 차림'에서는 가족 수에 따른 설날 상차림 세트는 물론 전류와 나물류, 쇠고기 산적, 문어 산적, 도미, 민어 등 단품 추가 주문도 가능하 다. 3~5인용은 11만9000원, 6~10인용이 15만9000원 , 10~13인용은 19만9000원대다.
 
인터파크도 '안동제례 표준 설 차례상'을 예약주문받고 있다. 안동 지방 차례상 표 준에 따라 음식을 구성했다. 과일 유과 나물 탕국 전류 생선 포 등 총 23가지 음식 이 제공된다. 중자는 18만5000원, 대자는 22만원이다.
 
G마켓에서도 '표준다례상', '성묘상차림' 등의 차례상 맞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대는 7만~22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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