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 보스톤다이나믹스, 美 NFI와 스트레치 로봇 1천만달러 공급 계약
현대차그룹 계열 보스톤다이나믹스, 美 NFI와 스트레치 로봇 1천만달러 공급 계약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2.09.0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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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다이나믹스의 물류운반용 로봇 스트레치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로봇회사인 보스톤다이나믹스가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체인 업체인 NFI와 1천만 달러(135억 원) 규모의 운반용 로봇 스트레치(Stretch)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스트레치는 보스톤 다이나믹스가 지난해 3월 출시한 창고작업용 로봇으로, 특수한 창고작업인 상자 이동을 위해 설계됐다.

보스톤 다이나믹스의 마이클 페리 사업개발 부사장은 "스트레치는 전 세계 기업의 요청을 바탕으로 회사가 개발한 첫 번째 작업용 로봇으로, 트럭에서의 하역이 육체적으로 가장 어렵고 불쾌한 작업 중 하나라는 사실을 참고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스트레치는 창고의 좁은 공간을 이동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로봇으로, 다양한 박스형 물건이나 수축 포장 케이스를 식별하고 처리할 수 있는 고급 감지 및 컴퓨터 비전 카메라가 있는 스마트 그리퍼와 암이 장착돼 있어 스스로 이동하면서 물건을 적재하고 하역할 수가 있다.

스트레치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은 50파운드(23kg) 크기의 상자를 시간당 최대 800 개 정도 옮길 수가 있어 택배회사에 인기가 높다.

앞서 보스톤다이나믹스는 지난 1월 글로벌 택배기업인 DHL과 1,500만 달러 규모의 스트레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보스톤다이나믹스는 4족 로봇 개 스폿과 2족 직립보행이 가능한 아틀라스 등을 선보였으나 수익성 확보가 마땅치 않아 최근에는 물류용 로봇을 제작,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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