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수도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진행한 신규 딜러 공개 모집에서 코오롱아우토 등 4개 업체를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서울 마곡, 경기 하남, 부천, 의정부지역 신규 딜러 모집에서 코오롱아우토와 도이치모터스, 신아주, 프리미어모터스 등 4개 업체를 최종 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는 이들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종 평가작업을 진행중이며, 조만간 한 개 업체를 신규 딜러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 중 코오롱은 BMW와 아우디, 볼보, 도이치는 BMW.미니,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신아주는 폭스바겐, 프리미어모터스는 포드의 주요 딜러다.
수도권 판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진행한 이번 딜러 공개모집에는 고진모터스, 태안모터스, 위본모터스 등 기존 딜러 외에 10여개 업체가 응찰, 경합을 벌인 끝에 이들 4개 업체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아우디는 현재 60여개가 넘는 판매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에 비해 판매 네트워크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 현재 37개인 판매 전시장을 50개 수준으로 늘리기로 하고 적극적인 판매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아우디는 내년부터 전기차 등 신 차종 대거 투입, 한국에서의 판매량을 연간 4만대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의 올 1-8월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4% 감소한 1만4,771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