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더 최적화된 캠핑카!', 리비안, 새로운 소프트웨어 '캠프 모드' 출시

  • 기사입력 2022.09.07 11: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최근 캠핑에 적합한 기능을 갖춘 새로운 소프트웨어 ‘캠프 모드’를 출시했다.  

리비안은 설립 이후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전기차 브랜드임을 자부해 왔으며,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중시해왔다.

리비안의 전기 픽업 ‘R1T’와 전기 SUV ‘R1S’는 고급 차량으로서 설계됐으며, 야외의 험난한 지형에서도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캠프 모드’에서 가장 큰 기능은 각 에어 서스펜션을 사용하여 차량의 수평을 맞추고, 주차 시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또한, ‘캠프 모드’는 '스테이 오프(Stay off)'와 '스테이 온(Stay on)' 두 가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스테이 온’은 차량의 기능을 완전히 활성화하여 실내 온도 조절, 음악 재생 및 기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반면, '스테이 오프'는 모든 콘센트와 기어 가드 시스템 및 센터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능을 정지시켜 배터리 소모를 줄인다. 

이 외에 ‘캠프 커티시(Camp Courtesy)’ 기능으로 모든 외부 조명과 소리 등을 끄고 온도 조절 시스템도 더 적은 소음으로 작동돼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충전 포트 또는 콘센트의 타이머 설정 기능도 제공된다.

사이드미러의 전면에 위치한 투광등은 개별적으로 제어 가능하며 캠핑장을 밝게 비출 수 있다.

리비안에 따르면, 캠프 모드의 대부분의 기능은 주차돼 있을 때만 사용할 수 있으며 수평 유지 기능을 사용한 후 다시 주행하기 전에 차량의 지상고를 재설정할 것을 권장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