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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안전도 평가서 중국산 전기차에 뒤쳐진 기아 니로. 보행자보호. 안전지원 취약

  • 기사입력 2022.09.13 10:5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최근, 유럽연합(EU)의 유럽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E-NCAP)에서 테슬라 모델Y와 제네시스 GV60, 기아 니로 EV, 중국 창성기차의 ORA 펑키 캣, WEY Coffee 01 등 5개 차종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 차종 기아 니로만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나머지 4개 차종은 순수 전기차다.

안전도 테스트 결과는 테슬라 모델Y와 제네시스 GV60, 창성기차 ORA Funky Cat, WEY Coffee 01은 모두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받은 반면, 기아 니로만 별 넷에 그쳤다.

모델Y와 제네시스 GV60은 모두 별 다섯을 받았으나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지원 등 세부 항목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테슬라 모델Y는 성인 보호능력에서 97%, 어린이 탑승자 보호가 87%, 보행자 보호가 82%, 안전 지원능력에서 98%로 전 부문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반면, 제네시스는 성인 보호능력 89%, 어린이 보호 87%, 안전 지원 기능은 88%로 비교적 높았지만 보행자 보호능력은 63%로 취약점을 드러냈다.

기아 니로는 성인 보호능력은 91%, 어린이 보호는 84%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보행자 보호와 안전 지원 능력은 75%와 60%에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을 받기 위해서는 성인 탑승자 보호와 안전 지원 능력에서 84%, 70%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장성기차 ORA funky Cat은 성인보호 92%, 어린이 보호 83%, 보행자 보호 74%, 안전 지원기능 93%, WEY Coffee 01은 성인보호 91%, 언린이 보호 87%, 보행자 보호 79%, 안전지원 기능 94%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로NCAP(유럽자동차안전평가단체)은 중국 자동차회사들이 안전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 다른 아시아국가 차량은 물론 유럽. 미국차를 능가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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