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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에서 포르쉐로" 아우디, R8 후속 전기 스포츠카에 '718 시리즈' 플랫폼 공유하나?

  • 기사입력 2022.09.14 15:47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아우디 ‘R8’의 후속 전기차 모델이 포르쉐의 플랫폼을 공유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오는 2023년 아우디 스포츠카 ‘R8’의 생산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우디는 후속 모델로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개발 중인 전기차 모델은 더이상 R8이라고 불리지 않으며, 아우디에 의해 단 한 번도 만들어진 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갖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는 현재 포르쉐 ‘타이칸’을 위해 개발된 J1 EV 플랫폼을 ‘e-트론 GT’ 라인업에 사용하고 있다.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의 경우 전기 세단 및 SUV 모델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SSP 스포츠 플랫폼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하지만 또 다른 후보로, 포르쉐의 ‘718 박스터(Boxter)’와 ‘카이맨(Cayman)’의 전기차 모델에 사용될 플랫폼이 언급되고 있다.

포르쉐 ‘718 시리즈’는 이미 차세대 전동화가 확정됐고,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모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플랫폼의 수직 적층 배터리가 아우디 R8의 후속 전기 스포츠카에도 어울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아우디는 R8의 후속 전기 스포츠카에 대해 “주행 느낌과 성능 면에서 ‘포르쉐 911 GT3’에 최대한 근접할 것이며, 부품의 60%가 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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