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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 최상의 공간활용도를 자랑하는 '폭스바겐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

  • 기사입력 2022.09.18 03:20
  • 최종수정 2022.09.18 03:21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폭스바겐의 주력상품인 티구안은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의 경우, 56,0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특히2020년에는 수입 SUV 중 유일하게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해 수입 SUV 1인자라는 티구안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최근 7인승 패밀리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출시된 가운데 기존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 모델의 공간 활용도와 전체적인 실내 크기를 직접 체험해보고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와 비교해보기 위해 경기도 일산으로 시승을 다녀왔다.

티구안은 준중형 SUV로,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와 경쟁모델로 잘 알려져있다. 차량의 크기부터 살펴보면 차체 크기는 전장 4,485mm, 전폭 1,840mm, 전고 1,665mm, 휠베이스 2,680mm로 특히 차체 크기 대비 뛰어난 공간활용성이 눈에 띈다.

1열도 상당히 널널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2열 시트는 앞뒤로 최대 180mm 슬라이딩 기능을 제공해 2열에 앉아봤을 때 레그룸이 상당히 넓어 거주성이 뛰어남은 물론, 필요에 따라 적재공간까지 늘릴 수 있다.

또 2열 시트는 일반적인 40:60이 아닌 40:20:40 분할 폴딩을 제공해 트렁크 공간의 실용성을 높였다.

최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차박을 하는 캠핑족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트렁크의 공간 활용도가 높은 티구안은 더할나위 없는 차량이다.

차량의 실제 크기는 운전하기 버거울 정도로 크지 않아 승합차나 대형SUV를 운전하기에 부담감을 느끼는 많은 여성 운전자들에게도 잘 어울린다.

트렁크를 풀폴딩하면 키 175CM정도의 성인 두명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생성되고 엄청난 공간은 아니지만 아기자기 한 차박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티구안4M으로 차박을 할 때의 또 다른 장점 하나는 바로 파라노마 선루프다. 선루프를 이용하여 밤하늘의 별이나 비오는 날의 비를 감상 할 수 있는 낭만적인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최근 출시된 7인승 올스페이스 보다 공간활용도가 떨어지는 건 당연하지만 5인승 준중형 SUV중에선 가히 최고라 할만큼의 공간 활용성을 가지고 있는 건 틀림없다.

또, 티구안 4모션에는 온로드, 오프로드, 오프로드 인디비주얼, 스노우 드라이빙 모드 등 총 4가지의 주행모드 선택이 가능한, ‘4모션 액티브 컨트롤‘이 탑재됐다. 이 4모션 액티브 컨트롤을 이용하여 사시사철 티구안과 함께 어디로든 안전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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