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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출시되는 아이오닉 6, 내차 만들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 기사입력 2022.09.19 10:45
  • 최종수정 2022.09.19 11:33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오는 20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시승 행사와 함께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6는 지난 7월 2022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공식 공개됐기 때문에 별도의 런칭없이 시승행사와 함께 21일부터 공식적인 출고가 시작된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첫 전기 세단으로 국산 전기차 중에선 최초로 주행거리 500㎞를 넘어섰다.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따르면 ‘아이오닉 6 롱레인지’ 2WD 18인치 사양의 주행거리는 544㎞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보다 더 긴 셈이다.
 

‘아이오닉 6’는 5,2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정부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어 실 구매가격은 4,000만 원 중반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의 경우, 국고 보조금 700만 원, 지자체 보조금 200만 원을 포함해 총 900만 원 상당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1일 공식 계약으로 전환될 예정인 ‘아이오닉 6’는 긴 주행거리와 저렴한 가격대, 첫 국산 전기 세단이라는 강점 덕분에 사전계약 첫날 3만 7,446대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아이오닉 5’가 기존에 보유했던 2만 3,760대보다 1만 3,700대가량 더 많으며, 올해 국내 판매 목표인 1만 2,000대를 3배가량 초과 달성한 수치다.
 

‘아이오닉 6’에는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다양한 기술이 최초 적용된다. 그 중 하나인 EV 튠업은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성능 및 운전감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로 스티어링 휠 좌측 하단에 있는 드라이브 모드 버튼을 눌러 활성화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정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OTA)을 전기차 통합 제어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등 주요 전자제어장치까지 확대해 서비스센터를 가지 않아도 최신 기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와 함께 아산공장에서 생산되며, 내수에만 월 3천대랑 씩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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