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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혁신지수, 中.美가 세계 톱. 한국은 영국 등과 두 번째 그룹

  • 기사입력 2022.09.19 11:28
  • 최종수정 2022.09.19 11: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이 미국과 함께 AI(인공지능) 혁신지수에서 세계 선두그룹에 올랐다.

최근 중국 상하이박람회센터에서 열린 2022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거버넌스 포럼에서 발표된 ‘2021 세계 AI 혁신 지수 리포트’에서 중국과 미국 2개국이 제1그룹에 포함됐다.

AI 이노베이션(혁신) 지수는 국가의 AI 이노베이션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로,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가 개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1년 세계 AI 혁신지수는 평가대상인 전 세계 46개국을 4개 그룹으로 나누었으며, 뚜렷한 그룹별 분포를 보였다.

AI 혁신지수 제 1그룹에는 미국과 중국 2개국만 포함됐으며, 제 2그룹에는 한국과 영국 등 9개국, 제 3그룹에는 스웨덴, 룩셈부르크 등 13개 국, 제4그룹에는 인도, 러시아 등 22개국이 포함됐다.

2020년 한국은 30점에서 60점 사이로 3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다, 독일, 영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일본,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호주, 덴마크, 네덜란드 순이었다.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는 중국의 AI 수준은 최근 몇 년 간 급속도로 발전, 종합적인 AI 실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는 주로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영향력이 크게 높아진 것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2021년 AI 오픈 소스 코드의 수는 158로 2020년의 139보다 19나 증가했다.

또, 세계 TOP 500에 포함되는 슈퍼컴퓨팅센터의 수도 수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6월 기준 중국의 세계 TOP 500에 들어가는 슈퍼컴퓨터 센터는 188곳으로 전체의 37.6%를 차지,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

또, 리포트에 따르면 2021년 9월 기준 중국의 AI 기업 수는 전년대비 7.0% 증가한 880 개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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