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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라보 빈자리 꿰 찬 전기상용차 ‘마사다’, 반 년 만에 1천대 돌파

  • 기사입력 2022.09.27 13:27
  • 최종수정 2022.09.27 13:2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이브이케이엠씨(EVKMC)가 지난 3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천대 달성을 기념, 27일 서울 사무소에서 마사다 밴 1천번 째 출고 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동풍쏘콘(DFSK)의 전기차 ‘마사다’가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판매 1천대를 돌파했다. 판매 중단된 쉐보레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대신하며 소상공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풍쏘콘(DFSK)의 국내 공식수입업체인 이브이케이엠씨(EVKMC)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천대 달성을 기념, 27일 서울 사무소에서 마사다 밴 1천번 째 출고 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EVKMC는 마사다 1천번 째 출고고객에게 제주도 특급호텔 2박 숙박과 여행경비 100만 원 등 총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제공했다.

1천번째 출고 고객으로 선정된 김모씨는 “영업용으로 사용하기에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이 무서워서 전기차를 구매키로 마음을 먹고 인터넷 동호회와 밴드 등에서 먼저 구입한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 마사다 전기차를 선택하게 됐다”며 “덕분에 가족여행까지 할 수 있게 돼 마우 기쁘다.”고 밝혔다.

EVKMC 류강식 대표는 “2000년 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발로 각광받던 다마스와 라보의 공급 중단 마땅한 대체 차종이 없어 고민하던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기차 마사다를 공급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마사다를 사랑해 준 데 대한 보답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MA(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EVKMC는 지난 3월 출시이후 6월말까지 총 591대를 판매, 올해 상반기 수입상용차 누적 판매대수는 1위인 볼보트럭(826)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EVKMC측은 상반기 수입물량 1천대(밴형 2종)를 모두 소진한 EVKMC는 8월 중 수입한 소형트럭(104대)과 연말까지 예정된 수입물량 500대에 대한 계약 미출고 분을 전부 판매하면 연간 수입상용차 판매 순위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풍쏘콘(DFSK)은 중국 국영기업 동풍자동차그룹과 민영기업 쏘콘그룹이 각각5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로, 미니밴과 소형상용차에 특화된 동풍자동차그룹의 수출전문 계열사다.

EVKMCM는 동풍쏘콘(DFSK)의 국내 공식수입원으로, 소형밴(2밴/4밴)과 소형트럭, 냉동탑차를 ‘마사다’ 브랜드로 수입, 판매하고 있다.

한편, EVKMC는 오는 11월부터 (주) 명신 군산공장에서 마사다 차량을 CKD(반조립 생산) 생산, ‘메이드 인 코리아’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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