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프가 코드네임 ‘왜고니어 S’로 명명된 프리미엄 고효율 전기 SUV 차량의 이름을 찾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10월 크리스티앙 무니에르(Christian Meunier) 지프 브랜드 글로벌 총괄은 한 인터뷰에서 왜고니어 S의 적합한 이름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지프는 이 차량의 적합한 이름을 찾기 위해 이번 달부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프의 웹사이트 들어가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고, 자신이 생각한 50자 이하의 차량 이름을 입력한 다음, 제출하기만 하면 되는 방식이다.

공모전 규칙에서 설명하는 유일한 제한 사항은 독창적이어야 하며, 공모전에서 상을 수상하거나 이미 출시 된 이름이어서는 안 된다.

이름 공모전은 12월 2일에 종료되며, 대회 규정에 따르면 미국에서 어른이 된 영주권자만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잭슨 홀 마운틴 리조트’의 4인 스키 여행권으로, 여기에는 항공료, 숙박, 리프트 티켓, 렌탈, 그리고 4만 달러 상당의 상품권 1,000달러가 포함되는 엄청난 부상이 포함돼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승한 이름은 내년 초, 차량과 같이 등장 할 예정이다.

한편, 왜고니어 S는 1회 충전으로 400마일(약 643㎞) 이상 주행 가능하고, 최고출력 600마력 및 0→60마일(96㎞) 도달시간 3.5초 등의 성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