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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차기모델 ‘F-150 라이트닝 II’에 획기적 기술의 SK온 NCM9+셀 탑재

  • 기사입력 2022.12.29 09:01
  • 최종수정 2022.12.29 09:02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포드자동차가 오는 2025년부터 생산할 차세대 ‘F-150 라이트닝II’에 획기적인 기술이 적용된 SK온 NCM9+셀이 탑재된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에 따르면 포드자동차는 ‘TE1’이란 새로운 전용 EV 플랫폼을 적용한 ‘F-150 라이트닝' 2세대 모델을 개발 중이다.

'F-150 라이트닝 II'는 2025년부터 테네시주 포드 블루오벌시티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SK 온이 개발한 새로운 배터리 기술이 적용된 NCM9+ 배터리가 탑재된다.

NCM9+는 니켈, 망간과 함께 코발트가 90% 함유된 고코발트 포뮬러 배터리로 NCM9 셀에 비해 훨씬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2세대 모델은 미국 EPA 공인 주행거리 320마일(514km)인 ‘F-150 라이트닝 보다 주행거리가 훨씬 길어질 전망이다.

특히, 새로운 배터리는 SK 온의 독점적인 새로운 배터리 분리막과 셀투팩 기술인 ‘S-Pack’과 함께 제공될 것이다.

SK온 NCM9 시리즈 

포드는 또 지난 7월 CATL과 향후 10년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4년 초부터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북미용 모델에 CATL 배터리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2023년 F-150 라이트닝 생산 능력을 15만대로 늘릴 계획이며 2024년까지는 전기차 생산을 60만대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드의 향후 배터리 공급계획은 저가형 모델에는 CATL의 LFP 배터리를, 고급형 롱레인지 버전에는 SK온의 NMC9 시리즈를 장착하는 이원화 전략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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