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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CLA 슈팅브레이크 페이스리프트 공개

  • 기사입력 2023.01.23 09: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19일(현지시간) CLA 슈팅브레이크를 포함한 CLA 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는 표준 CLA, CLA 슈팅브레이크 그리고 고성능 AMG 버전인 CLA 45와 CLA 35등이 업그레이드됐으며,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먼저, 페이스리프트 된 CLA 슈팅브레이크 전면부에는 내부그릴이 스타 패턴으로 마감됐으며, LED 고성능 헤드램프를 표준으로 설계, 현대화된 그래픽으로 업데이트 했다. 헤드램프 내부 그래픽도 변경됐는데, 기존 2개로 구성됐던 LED 주간주행등이 ‘<’자 형태로 단순해졌다. 

측면에는 새로운 휠 디자인이 적용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휠은 최대 19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다. 후면부는 리어 디퓨저가 새로워졌고 리어램프의 디자인도 달라졌다.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하이퍼 블루(Hyper Blue) 스펙트럼 블루(Spectral Blue)의 두 가지 새로운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7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부터 10.25인치 디스플레이 2개를 연결한 계기판-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성은 동일하며, 최신 세대의 MBUX를 갖추고 있다. 스티어링 휠은 나파가죽으로 마감되고 옵션으로 아티코(ARTICO) 가죽도 추가된다.

또한 계기판 주위와 도어 트림 부분을 꾸밀 수도 있고 오픈-포어 브라운 라임 우드(open-pore brown lime wood)와 같은 원목 장식도 추가됐으며, AMG 라인 사양은 아티코/마이크로컷(ARTICO/MICROCUT) 등 극세사 소재로 마감됐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이 추가됐다.

옵션 사양으로는 부메스터(Burmester)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효과를 통해 보다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탑재되는 엔진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추가된다.  에코 모드에서 주행 중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기어 중립뿐 아니라 엔진 자체를 작동시키지 않고 관성 주행을 할 수 있다. 또 , 전기모터는 14마력을 발휘해 출발 시 엔진 부하도 줄여준다. 브레이크를 밟아 에너지 회수가 이뤄지면 12V 배터리와 48V 배터리 모두 충전이 이뤄진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 성능이 향상됐다. 전기모터는 기존 100마력에서 108마력으로 출력이 향상됐다.  충전은 3.7kW, 7.4kW, 11kW 규격의 완속 충전을 할 수 있으며, 22kW의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급속 충전 기능을 활용할 경우 10~80% 충전을 25분 만에 끝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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