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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디자인한 미니밴" 日 튜링, 완전자율주행 EV 콘셉트카 공개

  • 기사입력 2023.03.19 08: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튜링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콘셉트카
사진 : 튜링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콘셉트카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일본 전기차 스타트업 튜링(Turing)이 최근 인공지능(AI)을 통해 설계한 전기 미니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 콘셉트카는 2030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완전자율주행 전기차’로, 계란형의 차체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사진 : 튜링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디자인 프로세스 (출처 : 튜링)
사진 : 튜링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디자인 프로세스 (출처 : 튜링)

튜링은 이미지 생성 AI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디자인 프로세스에 활용해 일반적인 이미지뿐만 아니라 디지털 모델링과 CG 렌더링 작업도 실행했다.

이를 통해 튜링은 세계 최초로 풀컬러 3D프린트에 의한 스케일 모델, 애니메이션, AR 데이터까지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콘셉트카의 디자인은 니치난 주식회사(Nichinan)와 공동 작업으로 진행됐으며, 양사에서 방향성을 협의해 작성했다.

사진 : 튜링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디자인 프로세스 (출처 : 튜링)
사진 : 튜링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디자인 프로세스 (출처 : 튜링)

튜링에 따르면 제작 과정은 복수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대량의 이미지를 생성 및 분류한 후 조정하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해 2차원 디자인 이미지를 확정했다.

다음으로 미세 조정과 디지털 모델링, CG 렌더링 등 프로세스를 거쳐 3차원 디자인 데이터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한편, 튜링은 자사의 엠블럼 디자인이나 공장 네이밍에도 스테이블 디퓨전 및 챗(Chat) GPT를 활용하는 등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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