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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이비 싼타페로 불리는 엑스터 크로스오버 공개

  • 기사입력 2023.04.29 12: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자동차의 SUV 라인업 중 가장 작은 것이 한국 시장에 판매하는 캐스퍼다.

여기에 해외시장을 위해 캐스퍼와 비슷한 사이즈의 소형 SUV '엑스터'가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신형 SUV의 주요 시장은 인도로, 생산과 동시에 판매까지 진행될 것이며, 인도 시장 출시 이후 인근 국가로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은 4월 중순 엑스터의 실루엣을 공개하기 시작했고, 이번에 완전한 실루엣을 공개한 것이다.

 

소형 SUV로는 다소 공격적인 스타일의 디자인이며, 차세대 싼타페와 디자인 실루엣이 비슷해 보인다.

아직 현대 싼타페는 디자인이 완전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엑스터의 것과 유사한 'H' 헤드램프와 사각형 그릴이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스파이샷은 꾸준히 포착되고 있다.

엑스터의 가장 큰 디자인 특징은 프런트 범퍼로, 지금까지 현대차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의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이 가장 눈에 띈다.

일부 인도 언론은 이 소형 SUV가 인도에서 판매 중인 그랜드 i1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예상했다. 참고로 그랜드 i10의 전장은 3,815mm, 휠베이스는 2,450mm다. 비슷한 사이즈의 SUV인 베뉴와 캐스퍼의 치수는 각각 전장 3,995mm, 3,595mm, 휠베이스는 2,500mm, 2,400mm다.

현대 엑스터의 파워 트레인은 83hp의 출력을 내는 1.2리터 가솔린 엔진 또는 1.0리터 가솔린 엔진 두 종류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변속기는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 중 선택 가능하고, 전륜 구동 버전으로 출시가 예상된다.

현대 엑스터는 올 8월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비교 모델인 그랜드 i10의 573,400루피(약 980만 원), 베뉴의 771,600루피(약 1,300만 원)보다 저렴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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