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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분기 순이익 1조3,880억 원. 전년대비 0.2% 증가

  • 기사입력 2023.04.27 17: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7일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이 전년대비 0.2% 증가한 1조3,88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측은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비이자이익의 증가와 글로벌 부문의 순이익 기여 확대 영향으로 전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이자 수익은 2% 증가한 2조8,222억 원, 유가증권. 수수료 이익 등 비이자수익은 17% 증가한 1조32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올 1분기에 불확실한 경기변동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지난해 1분기 추가 충당금(745억 원)보다 2.5배가 많은 추가 충당금 1,850억 원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1분기 배당금을 525 원으로 결정했다.

5월1일 예정된 7,500억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유통 주식 수 증가(1,748만2,000주)에 대응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 1분기 글로벌 부문 순이익은 그룹 전체손익의 11.4%인 1,583억 원을 기록하는 등 차별화된 성장전략 추진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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