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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EV 시장 커진다" 캐딜락, 순수 전기차 '리릭' 하반기 韓 출시

  • 기사입력 2023.05.08 09:0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캐딜락코리아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국내 출시한다.

지난 7일 캐딜락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을 올 하반기에 국내 출시 예고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셜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을 시작했다.

캐딜락 리릭은 GM(제너럴모터스)의 전동화 전략을 선도해 나가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특히, 지난 1912년 첫 전기 트럭 생산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GM의 112년 전기차 헤리티지가 집약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모델이다.

앞서 북미시장에 먼저 공개된 리릭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AAWD)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약 500마력, 최대토크 약 6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캐딜락 자체 테스트 결과 1회 완충 시 약 494km의 주행거리(북미 인증 기준)를 자랑한다.

외장디자인은 상징적인 블랙 크리스털 그릴과 슬림한 수직형 LED 헤드램프의 조를 통해 캐딜락 특유의 스타일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또 화려한 라이팅 퍼포먼스를 통해 리릭만의 차별화된 전기차 디테일을 보여준다.

캐딜락코리아는 럭셔리 EV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준 높은 니즈를 고려한 트림전략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페셜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에 선보일 제품 관련 정보와 마케팅 활동, 향후 공개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가장 먼저 전달할 예정이다.

캐딜락 리릭은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폴스타 3, 테슬라 모델X 등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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