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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UAM 상용화. UTK, 실무분과 체제 구축 통해 본격 준비 나서

  • 기사입력 2023.05.15 08:37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12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어명소 제2차관 주재로 ‘UAM 팀코리아(UTK)’ 제6차 본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UTK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101개 산업계·학계·연구·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025년 말 UAM 상용화를 위한 UTK 체계 정비와 함께 상용화 정책 추진 형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먼저 체제 정비를 통해 UTK는 UAM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기체·운항, 인프라, 교통관리, 부가서비스 등 5개 실무분과를 구축하고, 분과별 논의 결과를 법·제도와 연구개발사업 등에 반영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UAM법 제정 동향, R&D 추진 현황, 실증 관련 주요 사항 등 다양한 정책 추진현황도 함께 논의됐다.

자율차법을 참조해 항공법령에 대한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실증·시범사업 추진체계 등을 정의하며, 상용화 확대 이후 기본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실증사업은 올해 전남 고흥 내 개활지와 수도권 도심지의 실제 비행을 통해 UAM 운항에 필요한 안전·운용기준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우리 도심항공교통산업이 세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법 제정, 실증, R&D 등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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