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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맨도 전기차를 좋아한다’ 내달 2일 개봉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아이오닉6 콘셉트카 출연

  • 기사입력 2023.05.24 11:37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기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6월 2일 개봉합니다. 마일스(Miles)와 그웬(Gwen)이 아이오닉 6와 함께 도시를 여행하는 모습을 액션으로 가득 찬 TV 스팟에서 시청하세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2일 미국에서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출연하는 전기차 아이오닉6 홍보를 시작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소니픽처스가 제작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는 아이오닉6의 기반이 된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비행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또, 현대차의 첫 독자생산 자동차 ‘포니’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로보택시와 스파이더맨이 현대자동차의 대형 수소전기트럭 위에서 싸우는 장면도 선보인다.

영화의 상당부분을 현대차가 미래에 내놓을 차량을 홍보하는데 할애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전작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속편 애니메이션 슈퍼히어로 액션 어드벤처영화다.

이 영화에 제작에는 소니픽처스와 마블 등 여러 프로덕션이 참여했다.

영화는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가 피터 파커, 미겔 오하라, 스파이더 그웬, 제시카 드루 등 이전의 많은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멀티버스 세계 속에서 우주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빌런과 대결한다는 내용이다.

현대차는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영화 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12월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아이오닉 5와 투싼을 출연시켜 전 세계에 자사 제품력을 알렸다.

정체된 도로 위에서 스파이더맨이 악당이 싸우는 장면에서는 BMW, 재규어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이 부서져 나가는데 스파이더맨이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관계자를 투싼에서 구해내는 장면도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엔터테인먼트이자 콘텐츠 기반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후부터 소니픽처스가 제작하는 스파이더맨에 현대차가 고정 출연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소니픽처스가 제작하는 다양한 콘텐츠에 협업키로 계약을 맺었으며 소니픽처스가 제작한 영화 ‘언차티드’에도 투싼을 개조한 콘셉트가 ‘투싼 비스트’가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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