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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대 전기스쿠터업체 고고로, 하반기 서울 등 8개 도시에서 배터리 교환 스마트스쿠터 시판

  • 기사입력 2023.05.27 09:00
  • 기자명 이정근 기자
대만 최대 전기스쿠터업체 고고로가 하반기 서울 등 8개 도시에서 배터리 교환 스마트스쿠터를 시판한다.
대만 최대 전기스쿠터업체 고고로가 하반기 서울 등 8개 도시에서 배터리 교환 스마트스쿠터를 시판한다.

[M 투데이 이정근기자] 독일 보쉬의 부품들을 이용해 대만에서 전기 스쿠터를 조립하고 있는 ‘고고로(Gogoro)’가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고고로는 대만 전기 스쿠터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위 전기 스쿠터업체다.

고고로는 지난 24일, 올해 3분기에 한국에서 전기 스쿠터를 출시하고 교환 가능한 배터리 네트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고고로는 배달용으로 사용될 고고로 2 유틸리티(Gogoro 2 Utility)를 국내에 투입할 예정이며 충전 솔루션 업체인 닷스테이션을 통해 배터리 교체형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고로는 또, 전기 이륜차 렌탈업체인 바이크뱅크(Bikebank)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한다.

고고로와 바이크뱅크는 닷스테이션을 통해 서울과 대구, 세종, 창원, 인천, 경산, 경기, 울산 등 8개 도시에서 70개 이상의 전기 바이크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고로로는 현재 음식 배달업체 로지올(Logiall), 마나 플러스(Manna Plus)와 전기 스마트스쿠터 공급 및 배터리 교환 네트워크 사용을 위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닷스테이션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에서 고고로(Gogoro)와 닷스테이션의 스마트 스쿠터와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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