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기차도 아닌 전기자전거가 크로스오버라고? 145kg 적재 가능한 'E-바이크 CS' 출시

  • 기사입력 2023.06.15 18: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출처 : Ca Go
출처 : Ca Go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최근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도 아닌 전기자전거가 크로스오버를 구현했다.

독일 자전거 전문업체 Ca Go가 출시한 ‘E-바이크 CS’는 컴팩트한 크기의 화물용 전기자전거다.

화물용 자전거는 큰 짐이나 화물을 운반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보통 일반적인 자전거보다 휠베이스가 길어 불편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E-바이크 CS는 전장 2,040mm, 전폭 480mm로 비교적 크기는 작아 편리하면서도 전·후방 및 중앙으로 적재 공간을 나눠 실용성까지 확보한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완성됐다.

출처 : Ca Go
출처 : Ca Go

특히 무게 중심을 낮게 설계해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을 보다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적재 공간에는 전방 18kg, 후방 27kg, 중앙 30kg까지 운반할 수 있으며, 최대 적재량은 운전자 포함 145kg이다. 

출처 : Ca Go
출처 : Ca Go

파워트레인은 8.7kg.m/400% 페달어시스트를 지원하는 전기 모터와 545Wh 배터리로 구성된 보쉬 카고 라인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보다 긴 주행거리를 위한 725Wh 배터리도 선택할 수 있어 주행거리에 대한 부담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Ca Go의 새로운 유틸리티 중심 주행은 SR Suntour Cargo Moby 34 서스펜션 포크로 더욱 편안함을 제공한다. 

출처 : Ca Go

20인치 휠에는 슈발베의 와이드 카고 전용 타이어를 장착해 뛰어난 안정성과 견인력을 제공하며, 마구라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통해 강력한 제동력을 확보했다.

이 밖에 후방 적재공간에 부착할 수 있는 유아용 시트를 비롯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Ca Go E-바이크 CS는 100과 150, 200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판매 가격은 각각 5,590유로(약 770만원), 5,990유로(약 830만원), 6,490유로(약 900만원)에 책정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