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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러시아 시장 공략한다

  • 기사입력 2006.03.15 11:35
  • 기자명 변금주

한국타이어가 러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타이어(대표 조충환)는 지난 13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모스크바 타이어&러버쇼(Moscow Tire & Rubber Show)'에 참가해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타이어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기는 올해가 처음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성능UHP 타이어인 'Ventus R-s2', 'Ventus sport K104', 'Ventus S1 evo' 등을 비롯해 '노르딕', '아이스베어' 등 겨울용 타이어와 'AL02', 'AH11' 등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전시했다.

러시아는 매년10∼15%의 자동차 판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신흥 자동차 시장으로 시장규모는 연간 4천 8백만개(승용차용: 3400만개, 트럭버스용: 1400만개, 이상 2005년 기준) 정도이며, 오는 2010년에는 총 6천1백만개(승용차용: 4500만개, 트럭버스용: 16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5월 모스크바에 해외 지점을 설립하고 신흥 자동차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러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러시아에 연간 100억원(2005년 기준) 규모의 타이어를 수출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모스크바 타이어&러버쇼'는 타이어 및 고무 산업과 관련해 러시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전시회로 독일, 폴란드, 불가리아 등18개 국가에서 총 250여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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