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BMW, 벤츠 제치고 고급차 탑메이커 도약

  • 기사입력 2006.03.16 09:32
  • 기자명 이상원

BMW가 라이벌인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고급차브랜드로 부상했다.
 
BMW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2005년 12월 결산자료에서 주력인 고급차량의 판매호조로 매출액이 전기대비 5%가 증가한 466억6천만유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력인 BMW브랜드는 전년대비 10%가 증가한 112만6천768대로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고급차부문 수위에 올랐다.
 
이와관련, BMW 판케사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BMW가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프리미엄급 톱메이커로 부상했다'고 선언했다.
 
BMW는 올 들어서도 지난 2월까지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4%가 증가했다. BMW는 그러나 강판가격 상승 등으로 생산원가가 대폭 인상되면서 세전이익은 오히려 8%가 감소한 32억9천만유로에 그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