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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카렌스, 노사협상에 발목잡혀 양산 연기

  • 기사입력 2006.03.16 10:14
  • 기자명 이상원

빠르면 내달 초 출시될 예정이던 기아자동차의 신형 카렌스가 노사협상에 발목이 잡히면서 양산일정이 늦춰지고 있어 출시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기아차는 당초 지난 15일부터 신형 카렌스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생산공장인 광주공장 노조와의 생산인력 투입 및 UPH(시간당 생산대수) 조정문제에서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아직 양산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기아차는 봉고트럭 생산라인의 UPH를 기존 22.1UPH에서 17.1UPH로 낮추고 이에따른 잉여인력을 카신형 카렌스 생산에 투입할 예정이지만 노조측이 신형카렌스 생산에 따른 노동강도 과다 등을 이유로 생산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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