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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는 EV 아닌 PHEV?', 렉서스 인기 이유가 있었네!

  • 기사입력 2023.08.17 16:21
  • 최종수정 2023.08.17 16:22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렉서스 NX
사진 : 렉서스 NX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최근 유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유지비가 낮은 하이브리드나 전기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는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 배터리 화재와 같은 안전 문제 등 여러 우려들로 인해 상승세가 주춤하는 추세다.

사진 : 렉서스 RX
사진 : 렉서스 RX

이런 가운데 자동차 시장에서 다시 떠오르는 차가 하이브리드(HV)와 전기차의 장점을 모두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이다.

PHEV는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긴 EV 주행거리를 갖춰 전기차의 확실한 대안으로 손꼽힌다. 

회생제동 뿐만 아닌 충전기를 통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 엔진의 개입 없이 전기 모터만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사진 : 렉서스 NX
사진 : 렉서스 NX

 

특히, 충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내연기관 차량처럼 사용할 수도 있어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도 없다.

하이브리드의 명가로 잘 알려진 렉서스는 이러한 PHEV 대세에 톡톡히 혜택을 보는 브랜드 중 하나다.

사진 : 렉서스 NX
사진 : 렉서스 NX

렉서스는 지난해 6월 한국 시장에 최초의 PHEV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NX’를 투입한 이후 상품성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금까지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렉서스 NX의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해 1,589대에에 이어 올해 7월까지 총 3,452대가 판매, 브랜드를 이끄는 주력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사진 : 렉서스 RX
사진 : 렉서스 RX

NX부터 시작된 PHEV 인기는 지난 6월 출시한 두 번째 PHEV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RX’까지 이어지고 있다.

렉서스 신형 RX는 GA-K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된 5세대 모델로, 새로운 심리스(Seamless) 타입의 그릴이 적용된 스핀들 보디(Spindle body)를 구현해 생동감 넘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사진 : 렉서스 RX 실내
사진 : 렉서스 RX 실내

타즈나 콘셉트가 반영된 실내는 전자식 버튼 도어 핸들인 ‘이래치(e-Latch)’ 도어와 렉서스 커넥트가 탑재된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 향상된 편의사양과 함께 럭셔리 SUV에 걸맞은 안락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라인업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350h와 PHEV 모델인 RX 450h+, 퍼포먼스를 강화한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 RX 500h F SPORT Performance 등 총 3가지로,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한다.

사진 : 렉서스 RX
사진 : 렉서스 RX

 

RX 350h는 2.5리터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249마력의 퍼포먼스와 리터 당 13.6km의 우수한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또, RX 450h+는 2.5리터 직렬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18.1kWh의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를 통해 시스템 총 출력 309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이 차는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최대 약 56km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연비는 리터 당 14.0km에 달한다.  

사진 : 렉서스 RX
사진 : 렉서스 RX

마지막으로 RX 500h F SPORT Performance 모델은 2.4리터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과 새로운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탑재돼 시스템 총 출력 371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디자인은 물론 퍼포먼스와 효율성까지 모두 사로잡은 RX는 두 달여 만에 600대 가까이 판매될 만큼 주목 받고 있다.

사진 : 렉서스 NX & RX
사진 : 렉서스 NX & RX

뉴 제너레이션 RX의 라인업 별 판매 가격은 RX 350h 9,740만 원, RX 450h+ 1억850만원, RX 500h F SPORT Performance 1억1,5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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