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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작된 소형 전기 픽업트럭 시장, 누가 준비하고 있나?

  • 기사입력 2023.09.05 06:45
  • 기자명 온라인팀
싼타크루즈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픽업트럭

[M투데이 온라인팀]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은 2030년 말까지 수많은 소형 및 중형 전기 픽업트럭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쉐보레와 GMC는 포드 매버릭 크기의 전기 픽업트럭을 개발 중이며, 포드의 차세대 매버릭 픽업트럭은 2027년 출시 예정이다. 그리고 현대자동차 싼타크루즈 역시 2027년 또는 2028년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에서 전기 픽업트럭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여름, 리비안은 중형 R1T를 출시하며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 리더가 되고 싶어 했다. 그리고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2024년 본격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포드 F-150 라이트닝, GMC 허머, 쉐보레 실버라도 EV, GMC 시에라 EV 등의 대형 전기 픽업트럭을 보유한 브랜드 역시 소형 전기 픽업트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먼저 GMC와 쉐보레는 AEV 플랫폼에서 소형 전기 픽업트럭을 개발 중이다. 기본적으로 얼티움 EV 아키텍처를 사용할 것이며, 소형 픽업트럭은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이 아닌 유니보디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

만약 쉐보레와 GMC가 소형 전기 픽업트럭 출시를 진행하게 되면 GMC 허머에도 소형 전기 픽업트럭이 추가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포드는 차세대 소형 픽업트럭을 2027년 출시할 예정이며, 전기차 버전은 2028년 하반기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루머가 있다. 또 포드 레인저 역시 2028년이나 2030년 전기차 버전이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도 해외 언론에 있는 상황이다.

램의 다코다 중형 전기 픽업트럭은 2027년 STLA 라지 플랫폼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다코다의 전기 픽업트럭 양산에 대한 루머는 오래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차세대 싼타크루즈가 2027년 또는 2028년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사용해 전기 픽업트럭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토요타는 타코마의 전기차 버전을 2027년 출시할 계획이다

중소형 픽업트럭 시장이 빠르게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어느 브랜드가 선두를 차지할지를 두고 치열한 경쟁은 이미 시작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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