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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컬러가 1,800만원? 토요타 센추리 컬러 옵션 너무하네

  • 기사입력 2023.09.28 07:30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토요타는 지난 6일 신형 '센추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동시에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고객 인도는 올해 안에 시작할 예정이다.

센추리는 모든 것이 고급스럽다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 역시 마찬가지로 다양한 컬러를 제공하는데 최근 컬러 옵션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1967년 출시한 센추리는 진정한 쇼퍼 드리븐 콘셉트에 맞게 본질을 추구하며 최고의 품격과 정숙성, 승차감은 물론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쇼퍼 드리븐카를 목표로 한다.

사진 : 센추리 SUV GR 트림
사진 : 센추리 SUV GR 트림

TNGA 플랫폼을 채택하고 3.5리터 V6 엔진에 전후방 모터와 51Ah 배터리를 장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한 센추리는 당당하고 품격 있는 디자인과,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디테일이 압권이다.

특히, 이번 신형 센추리는 역대 모델에서 전통적인 일본식 이름이나 명승지에서 따온 이름을 컬러에 적용했다. 신형 센추리는 7가지 컬러를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일반 기본 컬러는 화이트와 실버로 구성된  투톤 히카쿠, 프로미넌트 그레이와 실버로 구성된 레이메이, 블랙과 실버 조합의 린포로 구성된다.

주문 제작 서비스인 키와미 라인에는 더욱 특별한 네 가지 컬러가 준비된다.

모노톤은 두 가지로, 레이메이 탄사이로 부르는 프로미넌트 그레이, 린포 단사이로 부르는 블랙이며, 이 컬러를 선택할 경우 옵션 가격은 20만 엔(180만 원) 추가된다.

투톤 컬러는 레이메이 히가타 조합으로 프로미넌트 그레이와 블랙 투톤, 구렌 조합으로 글로리 레드와 실버 투톤이며, 레이메이 히가타는 200만 엔(약 1,800만 원), 구렌은 70만 엔(630만 원)이 추가된다.

옵션 컬러는 기본 컬러보다 더 많은 공정을 거쳐 도장 작업이 진행되며, 시간 역시 두 배 이상이 걸리며 모든 부분의 마감까지 신경 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옵션 컬러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경차 한대 가격에 달하는 약 1,800만 원 상당의 옵션 가격에 일반 누리꾼들은 절대 레이메이 히가타 옵션은 선택하지 말아라, 너무 눈에 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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