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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포츠카는 전기차? 전기 랠리카? 닛산이 유럽에 선보인 콘셉트카 정체는?

  • 기사입력 2023.10.01 11:30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닛산은 유럽에 판매할 신모델을 앞으로 전기화해 나갈 것이며, 2030년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기차로 변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닛산은 이를 증명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 콘셉트카를 발표했으며, 이 콘셉트카는 닛산의 대표적인 소형차 마이크라를 대체할 모델의 힌트도 담고 있다.

영국에 있는 닛산 디자인 유럽이 제작한 이 콘셉트카는 도시를 위한 전기차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포뮬러 E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덕분에, 낮고 공기역학적인 프런트 엔드, 브레이크 냉각을 위한 에어 스커트 등이 특징이다.

조금만 더 손을 본다면 랠리카로도 손색없는 이 콘셉트카는 대형 휠이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휠 아치, 대형 리어 스포일러가 눈에 띄며, 후드에 통합된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강렬한 인상을 주기 충분하다.

닛산은 포뮬러 E에서 영감을 받은 외관 디자인은 물론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도 완성했다고 강조한다. 두 개의 커다란 시저 도어는 A 필러에서 위로 올라가지만, 각 도어에 크로스 브레이스를 설치해 팔꿈치를 보호한다고 닛산은 설명한다.

버킷 시트를 비롯해 실내는 화이트 컬러를 사용했으며, 직사각형 스티어링 휠은 포뮬러 E 머신의 것과 유사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센터 콘솔은 두 개의 빔 브레이스로 고정했다.

이 콘셉트카의 실제 파워트레인이나 배터리, 주행가능거리 등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닛산은 유럽 전기차 출시를 통해 닛산 테크니컬 센터 유럽과 선덜랜드 공장, 그리고 디자인 센터와 콘셉트 디자인 자체 원동력이 된 영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닛산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율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에서 12%로 증가했으며, 닛산 전체의 16%에 달한다고 언급했으며, 전기화 모델은 3년 안에 최대 9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언론 그린카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2030년까지 15개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의 계획을 세웠으며,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의 50%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닛산은 전기차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25년 두 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하고 2028년 출시될 전기차에는 자체 개발한 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충전 시간을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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