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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없어도 괜찮아요" 혼다, 자율주행차 크루즈 오리진 실물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23.10.26 09: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도쿄 =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가 GM, 크루즈와 무인 차량 호출 서비스를 위해 공동으로 개발 및 제작한 ‘크루즈 오리진’을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시간의 제약으로부터의 해방’을 콘셉트로 공개된 크루즈 오리진은 운전석이나 스티어링 휠이 없는 자율 주행 차량으로, 6명이 동시에 마주 보고 탑승할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운전자 없이 완전한 프라이빗 공간이 되기 때문에 이동 중에 회의를 하거나, 주변에 신경을 쓰지 않고 가족들과 무언가를 즐기면서 이동하는 등 이동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또한, 차량의 호출부터 결제까지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전부 해결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도 자랑한다.

무인 차량 호출 서비스는 일본 내에서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 365일이라는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다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는 매우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3사는 오는 2025년 중 도쿄 도심에서부터 수십 대의 크루즈 오리진 운영을 시작으로 무인 차량 호출 서비스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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