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지난달 30일 출고를 시작한 첫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그대로 축소시킨 어린이용 승용 장난감 '사이버트럭 포 키즈(Cybertruck for kids)'를 출시했다.

사이버트럭 포 키즈는 6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를 위해 설계된 2인승 모델로, 사이버트럭 특유의 엣지 있는 디자인과 기능적인 LED 헤드라이트 및 테일램프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500W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대 시속 16km/h로 주행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시속 8km/h로 제한도 가능하다. 또 22V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약 19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실제 차량과 같이 조절 가능한 시트와 전자 제동 장치, 고무타이어, 후진 기능 등이 제공된다.

사이버트럭 포 키즈는 미국 시장에서 1,500달러(약 196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달 말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다만, 뜨거운 인기로 인해 현재 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