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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올랐는데 변한 것은 없네? 혼다 시빅 타입-R 미국 가격 공개

  • 기사입력 2023.12.06 12:05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미국 시장에 판매될 2024년형 혼다 시빅 타입-R의 가격이 공개되었는데, 기다리던 고객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혼다는 연식 변경을 통해 가격을 1,900달러(약 250만 원)을 올렸지만, 특별한 변화는 없다. 이에 대해 혼다 관계자는 외신 '모터 1(motor1.com)'과의 인터뷰에서 생산 및 물류비용의 상승 때문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작년 시작 가격이 42,895달러(약 5,600만 원)이었지만, 현재 판매 가격은 44,795달러(약 5,900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미국 시장에만 존재하는 도착지 요금 1,095달러(약 140만 원)은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에 2024년형 모델의 시작 가격은 45,890달러(약 6천40만 원)부터 시작하게 된다.

혼다 시빅 타입-R의 기본 사양에는 매트 블랙 19인치 휠, 레드/블랙 투톤 인테리어, 혼다 센싱, 보스 오디오 등이 탑재되지만, 이전 연식 모델과 비교해도 추가되는 사양이 없다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일 수 있다. 혼다 시빅 타입-R을 원하는 고객들이 사양 변화 없는 가격 인상을 감당하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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