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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자국 생산에 진심인 日, 삼성 반도체 연구 거점에 1,824억 지원

  • 기사입력 2023.12.21 19: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경제산업성이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 거점에 최대 200억 엔(1,82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약 4,000억 원 가량을 투자, 일본 요코하마시에 첨단 반도체 디바이스 시제품 생산 라인을 건설 중이며, 2025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 시설에서 일본 반도체 소재 업체 등과 연계,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일본 정부는 삼성 지원을 통해 일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산성은 이 시설에 반도체 지원을 위해 마련한 '포스트 5G기금'에서 최대 절반 가량의 자금을 보조한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의 일본 내 제조능력 강화를 위해 해외기업 유치와 반도체 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구마모토공장에 최대 4,760억 엔(4조3,440억 원), 키옥시아홀딩스와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합작한 삼중공장에 최대 929억 엔(8,478억 원)의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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