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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밖에 없네?" 2024년 출시 앞둔 현대차 신차, 뭐가 있을까?

  • 기사입력 2024.01.02 11:32
  • 기자명 온라인2팀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7 예상도 (출처=NYMammoth)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7 예상도 (출처=NYMammoth)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다채로운 신차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아온 가운데, 2024년에도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신모델부터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까지 각종 신차 출시가 예고됐다.

먼저 현대차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7'의 생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7 예상도 (출처=NYMammoth)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7 예상도 (출처=NYMammoth)

아이오닉 7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세 번째 모델로,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 '세븐(SEVEN)'의 스타일링에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실내·외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99.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EPA 기준 482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며, 순간적으로 출력을 높여주는 부스트 옵션과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 충전 시스템, V2L,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기차 전용 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사진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사진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하반기에는 경형 SUV 캐스퍼의 전기차 버전인 '캐스퍼 일렉트릭'이 새롭게 출시된다.

이르면 오는 7월부터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기아 레이 EV에 사용된 중국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은 지난 4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며, 2,000만원 후반에서 3,000만원 초반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보조금을 적용하면 2,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또한, 현대차의 주력 전기 SUV '아이오닉 5'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전·후면 범퍼를 비롯한 일부 디자인의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불만 사항으로 제기돼 왔던 리어 와이퍼가 제공되며,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 5 N의 실내를 참고해 한층 개선된 센터 콘솔 디자인과 온디맨드 기능을 포함한 최신 첨단 사양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현대차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의 출시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2024년 여름 이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현대차는 아이오닉 3나 아이오닉 4로 추측되는 엔트리급 전기 SUV도 개발 중이다.

사진 : 현대차 코드명 OE 전기차 테스트카 (출처=KCB)
사진 : 현대차 코드명 OE 전기차 테스트카 (출처=KCB)

코드명 'OE'로 알려진 새로운 전기차는 기아가 올해 출시 예정인 저가형 전기차 EV3와 EV4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아 EV3 및 EV4와의 출혈 경쟁을 피하기 위해 2025년에 나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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