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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921% 폭증, 테슬라에 푹 빠진 이 나라는?

  • 기사입력 2024.01.18 16:22
  • 최종수정 2024.01.18 16:2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지난해 12월 테슬라 모델3 출시 행사 장면
지난해 12월 테슬라 모델3 출시 행사 장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38% 증가한 180만8581대를 판매했다.

130만 대 이상을 판매, 40%가 증가한 2022년보다는 증가세가 약간 둔화됐지만 여전히 157만대의 BYD를 23만여대 이상 앞서 전기차 부문 부동의 1위를 지켰다.

테슬라는 지난해 미국에서는 증가율이 10%대에 머물렀지만 중국과 유럽에서는 30-40%의 증가율을 유지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에서는 66만1천대를 판매, 전년대비 19%가 증가했고 중국은 37%가 늘어난 60만대, 유럽은 48%가 증가한 34만7천대를 판매했다.

테슬라 차량 판매 비중은 미국이 37%로 가장 높았고, 중국이 33%, 유럽이 19%였으며 기타 지역이 11%를 차지했다.

지난해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곳은 태국과 호주였다. 태국은 8천대를 판매, 전년대비 1921%가 증가했으며, 호주는 4만6천대로 135%가 늘었다.

한국의 테슬라 차량 판매는 1만6천대로 전년대비 13%가 늘었고 대만은 1만3천여대로 14%, 이스라엘은 7천대로 27%가 증가했다.

반면, 뉴질랜드는 5천대로 30%, 일본은 5,500대로 7%가 오히려 감소했다.

이 외에 튀르키예는 1만2천여대, 홍콩은 9천여대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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