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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에 188억?" 기아, 슈퍼볼 경기서 천문학적 금액의 광고 방영 예정

  • 기사입력 2024.02.01 10:19
  • 최종수정 2024.02.01 10:2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이번 달 11일 열리는 미국 최고 인기의 프로스포츠 NFL의 최종 결승전 인슈퍼볼 중계에서 3열 전기 SUV EV9 광고를 방영할 계획이다.

60초 분량의 이번 광고에서는 EV9이 미국에서 주요 자동차사 최초로 출시한 3열 전기 SUV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슈퍼볼은 최근 10여년간 미국에서 연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스포츠 경기로, 시청률 또한 어마어마하다.

특히 단판으로 진행되는 경기 특성상 메이저리그 월즈시리즈나 NBA 파이널 등과는 시청률이 비교가 되지 않는 만큼, 이 경기의 광고를 내보낸다는 것은 엄청난 비용을 감수하는 것과 동시에 최대한의 효율을 자랑하는 마케팅이다.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슈퍼볼 30초 광고의 평균 비용은 2023년과 동일한 700만 달러(약 94억 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의 광고 시간은 1분 짜리로 1,400만 달러(약 188억 원)를 광고에 지불할 것이라는 의미다. 

한편, 기아는 미국에서 지난해 출시한 EV9 판매량을 점차 늘리고 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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