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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업체 금양, 에너지 밀도. 안전성 강화한 ‘4695 배터리' 개발 성공

  • 기사입력 2024.03.05 11: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금양이 에너지 밀도. 안전성 강화한 ‘4695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금양이 에너지 밀도. 안전성 강화한 ‘4695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이차전지업체인 금양이 에너지 밀도. 안전성 강화한 ‘4695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으로 5일 오전 현재 금양 주가는 전일 대비 25.20% 오른 12만5,700 원을 기록 중이다.

금양은 이날 기존 2170 배터리를 업그레이드한 4695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오는 6~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서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금양은 충전속도 기술과 수명연장 기술을 융합해 4695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배터리는 테슬라의 4680 배터리에 비해서도 에너지 밀도가 높아 팩 생산성이 31% 향상돼 중량 에너지 밀도와 품질 안전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금양은 지난해 10월 자체 기술진이 21700 전기차용 5Ah 배터리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 과정에서 얻은 기술력을 통해 4695 배터리 개발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금양은 6일 인터배터리 2024전시회에서 4695 배터리 실물 공개와 함께 상업용 생산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파일럿(Pilot) 설비와 연구개발(R&D) 센터를 신축, 올 1월 말부터 시범 생산을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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