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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벨기에 UCB와 4,270억 규모 계약 성사

  • 기사입력 2024.03.07 06: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벨기에 UCB와 3억2,020만 달러(4,270억 원)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일 공시를 통해 벨기에 UCB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7년 UCB와 맺은 4,165만 달러의 계약을 확대한 것이다.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UCB는 블록버스터 치료제 빔을 포함해 5종류의 뇌전증 치료제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CMO 계약 체결 이후 7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24만 리터)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 전체 생산능력은 60만4,000리터로 세계 최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시장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은 최대 새산능력 18만리터 규모의 다섯 번째 공장을 2025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화이자, 엘리릴리 등 세계 주요 제약사 14개 업체를 고객사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 12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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