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기체 직접분사방식을 적용한 토스카 직렬 6기통 LPG 택시를 개발, 29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토스카 택시모델에 적용된 기체 직접분사방식(LPGi)은 인젝트를 통해 LPG 기체연료를 실린더에 직접 분사해 주는 방식으로 기존 현대 쏘나타나 로체 등 액체 LPG 직분사방식 보다 연료공급장치가 단순하고 연료분사 압력이 낮아 안전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37마력. 최대토크 19.5kg.m, 연비 리터당 8.6km로 기존 매그너스 택시에 비해 13%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
특히, 토스카 LPGi택시에 장착된 연료탱크는 용기 내부펌프 위치를 최적화, 탱크 크기를 최소화해 실사용 연료량을 최대화시켰으며 연료펌프는 가볍고 엔진이 요구하는 연료량이 일정량 이상일 경우에만 작동, 내구성이 탁월하다고 GM대우측은 밝혔다.
이와함께 겨울철에 시동이 잘 걸릴 수 있도록 히터가 내장된 기화기를 장착하는등 기존 택시의 단점을 보완했다.
GM대우차는 이번 토스카LPGi택시 출시에 맞춰 택시기사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정비사업소 내 75개 택시전담 접수창구와 29개 택시전담 작업장을 운영하는 특별정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GM대우차는 이번 토스카 택시 출시와 함께 장애우및 렌터카용 LPGi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토스카 장애우용 모델은 한손으로도 핸들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스티어링 보조장치와 왼손장애우를 위해 오른손으로 조작이 가능한 우측 방향지시기, 왼발로 엑셀레이터 페달을 작동할 수 있는 좌측 가속페달 및 손으로 조작이 가능한 브레이크와 엑셀 핸드컨트롤 장치 등 인체공학적 최신설계의 특수 운전장치를 적용했다.
토스카 LPGi모델의 시판가격은 기본형(L6 2.0수동기준)이 1천138만원, 디럭스가 1천282만원, 수프림이 1천462만원, 자동변속기는 122만원이다.
또, 장애우용은 기본형이 1천644만원, SE모델이 1천694만원, SX모델이 1천804만원이다.
‘토스카 LPGi’ 제원
구 분 | L6 2.0 LPG | |
전 장(mm) | 4,805 | |
전 폭(mm) | 1,810 | |
전 고(mm) | 1,450 | |
실내장(mm) | 2,005 | |
실내폭(mm) | 1,472 | |
실내고(mm) | 1,180 | |
축 거(mm) | 2,700 | |
윤 거(mm) | 전 | 1,550 |
후 | 1,545 | |
형 식 | L6 24 Valves DOHC | |
배기량(cc) | 1,993 | |
최대출력(ps/rpm) | 137 / 6,300 | |
최대토크(kg.m/rpm) | 19.5 / 4,600 | |
자동변속기 | 4단 A/T | |
차량중량(kg) | M/T | 1,450 |
A/T | 1,475 | |
연비(km/ℓ) | M/T | 10.1 |
A/T | 8.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