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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운수성, SUV, 미니밴 새 연비기준 발표

  • 기사입력 2006.03.30 15:22
  • 기자명 이상원

미국 운수성이 지난 29일 SUV와 미니밴 등에 적용할 새로운 연비기준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새 연비기준에는 지난해 8월 공개됐던 원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가장 큰 사이즈의 SUV도 포함되며 오는 2008년부터 단계적으로 전 모델에 걸쳐 규제가 강화된다.
 
이 때문에 현대. 기아차를 포함한 전 세계 자동차메이커의 SUV 및 미니밴 개발전략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 연비기준은 원유가격 폭등으로 인한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연비개정안은 미국 운수성이  지난 1979년 경트럭의 연비기준을 개정한 이래  가장 큰 폭의 개정이 될 전망이다.
 
대상차종은 미국에서 경트럭으로 분류되는 픽업트럭이 주요 대상으로 신 기준이 시행될 경우, 약 405억리터의 가솔린 절약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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