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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차, 중국시장 공략강화 나선다.

  • 기사입력 2006.04.13 09:24
  • 기자명 이상원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중국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노린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최근 중국에 연구객발센터를 설립키로 한 데 이어 중국의 동남기차와 공동으로 자사의 주력차종을 중국에서 생산키로 했다.
 
이와관련, 미쓰비시차는 지난 12일 동남기차와(푸젠성 복주시 소재) 출자계약을 체결하고 동남기차에서 주력차종 4개 모델을 생산키로 합의했다.
 
미쓰비시차는 이번에 총 700억원 가량을 출자, 전체주식의 25% 가량을 취득하게 된다. 또, 앞으로 동남기차에서 랜서와 샤리오 그란디스, 갈랑, MPV 등을 생산, 중국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미쓰비시차는 현재 중국에서 호남장풍기차(호남성 장사시 소재)에서 파제로 스포츠모델과 아우트란다, 파제로 등 3개차종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미쓰비시차는 이번 4개 차종의 추가투입으로 중국시장 판매량을 작년의 2만2천대에서 8만2천대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한편, 중국 동남기차는 미쓰비시자동차가 약 14%를 출자한 대만의 중화기차와 중국 현지기업이 공동출자, 지난 95년에 설립된 자동차메이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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