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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네시아에 2.5톤 트럭 연간 2만5천대씩 공급계약 체결

  • 기사입력 2006.06.20 09:48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2.5톤 마이티트럭을 인도네시아에 연간 2만5천대씩 수출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코린도사와 2.5톤 마이티트럭을 CKD(현지 조립생산)방식으로 연간 2만5천대씩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코린도사는 인도네시아의 10대 기업에 속하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현지업체간의 합작기업이다. 현대상용차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것은 올들어 벌써 세번째다.
 
현대차는 지난 3월 베트남 교통부 산하 자동차 전문기업인 비나모터스와 오는 2011년까지 상용차 조립용 엔진 6만8천기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2월에도 러시아 자동차 전문 공급업체인 엘즈가사와 오는 2010년까지 총 7만7천대 규모의 상용차를 CKD방식으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처럼 수출물량이 늘어나자 오는 8월부터 상용차 전문 생산공장인 전주공장을 주야 2교대 생산체제로 전환키로 하고 현재 노조측과 협상을 진행중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버스는 5개월, 중형트럭은 2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할 정도로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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