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닛산차, 올 연말 1800cc급 미니밴 세계 주유시장 투입

  • 기사입력 2006.07.07 11:17
  • 기자명 이상원
일본 닛산자동차가 올 연말 배기량 1800cc급 7인승 미니밴 신형모델을 세계 주요시장에 투입한다.
 
닛산차는 지난 6일 오는 2006년말부터 2008년에 걸쳐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자동차시장에 배기량 1800cc급 세계 전략차종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닛산차는 우선 제1탄으로 올 연말 중국시장에 '리비나 제니스'라는 이름으로 이 차를 판매할 예정이며 이에앞서 이달 말 중국 광조우에서 열리는 2006광조우모터쇼에서 사상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2007년  경에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과 중동, 중남미 등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2008년 이후부터는 미국과 일본, 유럽시장에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닛산차는 이 신형 미니밴을 중국이나 미국, 일본, 유럽의 생산거점을 활용, 생산할 예정이며 오는 2008년에는 연간 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중국 합작파트너인 동풍기차의 생산거점인 광조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닛산의 신형 미니밴은 3열시트 7인승 미니밴 타입으로 '티다'등 소형차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 개발비용을 최대한 줄였다. 또, 5인승 타입의 파생차종도 개발, 각국 특성에 맞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닛산 신형미니밴이 시장에 투입될 경우, 기아자동차의 카렌스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