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산CNG버스 동남아 대규모 수출길 열린다.

  • 기사입력 2006.07.11 07:15
  • 기자명 이상원

국산CNG버스가 베트남과 말레이지아 등 동남아 각국으로 대규모로 수출될 전망이다.
 
환경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 대우버스, 가스공사, 삼성물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지아 등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CNG버스  로드쇼를 벌인 결과 주요 국가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의 경우, CNG버스 보급정책 수립시 한국 정부가 직접 관여, 지원해 주기로 했고 말레이지아는 신행정수도에서 운행되는 버스는 전량 대우버스의 CNG버스를 보급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인도네시아등 일부 국가에서도 한국산 CNG버스 도입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CNG버스 로드쇼에서는 우리나라의 CNG보급정책과 정부의 지원내용, CNG버스의 기술력 및 경제성, 충전소 건설현황 및 기술 등을 각국의 실무공무원들에게 소개하는 설명회도 개최됐다.
 
자동차업계는 동남아지역 대부분의 국가들이 시내버스를 모두 CNG버스로 대체할 계획이어서 향후 이들 국가들에게 CNG버스 및 관련기술의 대규모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