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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현대차, 11월부터 투싼 연료전지차 시범운행

  • 기사입력 2006.07.26 09:08
  • 기자명 이상원

산업자원부와 현대자동차가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투싼 연료전지차를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 시범 운행한다.
 
산업자원부는 연료전지차의 조기상용화를 위한 '수송용 연료전지 모니터링사업'에 오는 2008년까지 정부예산 240억원(총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산업자원부는 현대자동차와 협약을 체결,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4대와 버스 1대 등 총 5대를 공급받아 오는 11월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시범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이번 시범운행에 이어 오는 2009년까지 국산 연료전지를 탑재한 연료전지차량 34대를 전국 주요도시에 투입, 운행할 계획이며 이에 수반되는 기술표준체제를 마련하고 전문 부품업체 육성 및 관련법규 정비등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산자부의 수소연료전지 관련 장기프로젝트에 따르면 우선, 수소자동차 운행에 필수요소인 수소충전소는 1차년도인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전망을 구축하고 내년에는 제주 풍력단지와 연계한 물전기분해충전소를 건설하며 2008년도에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트럭-인 방식의 수소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행 사업은 현대차 주관으로 실시되며 KIST와 울산대, 건국대, NGV(주)등이 참가한다.
 
또, 이번에 공급되는 수소연료전지차는 80kw급 차량 기준으로 공급가격이 대당 10억원, 버스는 30억원이 각각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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