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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등에 불이 들어오고 나서 몇km 달릴 수 있나?

  • 기사입력 2006.09.18 07:53
  • 기자명 이상원
많은 운전자들은 운전을 하다 주유등에 빨간불이 들어오게되면 매우 불안해 하게 된다.
 
혹시 달리다가 차가 서지는 않을까? 또, 주유소가 곧바로 나타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조바심도 생긴다.
하지만 주유등에 불이 들어온 뒤에도 어느정도까지는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확보돼 있기 때문에 주유등에 불이 들어왔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도대체 내 차가  얼마를 더 달릴 수 있을까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주유등에 빨간불이 들어온 후 어느정도까지 갈 수 있을까?
 
이는 차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차종마다 연비나 연료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연비를 기준으로 보면 소형차가 중형이나 대형차보다 훨씬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다.
 
테스트결과 일반적으로 가솔린을 연료유로 사용하는 소형차가 빨간불이 들어오고 난 후 달릴 수 있는 거리는 대략 70km정도이다. 때문에 준중형급 이상 승용차들은 최소 40km에서 50km까지는 더 달릴 수가 있다.
 
LPG의 경우는 연료효율성이 낮은데다 LPG충전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연료게이지가 한칸 정도 남았을때 연료를 충전시켜 주는것이 안전하다. LPG는 한칸 정도 남았을 때 대력 30km 정도를 더 달릴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경유차량의 경우는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릴 수가 있는데 이 역시 빨간불이 들어오고 난 뒤 50-60km를 더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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