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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포드사, 7월부터 합병추진 사실 밝혀져

  • 기사입력 2006.09.19 07:34
  • 기자명 이상원

세계 1.3위 자동차업체인 GM과 포드자동차가 지난 7월부터 양사가 합병을 하거나  제휴관계를 맺는방안에 대해 협의를 해 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자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과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등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은 GM과 포드사가 지난 7월부터 합병등을 검토해 왔다고 전했다.
 
양사의 합병. 제휴교섭은 GM과 르노.닛산과의 제휴교섭이  시작된 지난 7월경으로 GM의 릭 왜고너회장이 포드사의 빌 포드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의사를 타진했으며 이어 8월에는 GM의 핸더슨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포드사의 레어 CFO가 만나 구체적인 합병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이렇다할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GM은 지난 8월 미국 시판판매 점유율이 24.2%, 포드사는 16.0%까지 하락했다. 이 때문에 양사가 합병한다 해도 과점상태가 되지 않게된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GM과 포드의 합병설은 내달 15일 결정될 GM과 르노닛산과의 제휴여부에 따라 또다른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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